[2025년 4월 3일 KBO] 롯데 자이언츠 4-2 승리! 한화 이글스전 경기 결과·하이라이트·리뷰 총정리

 

 

 

결정적인 승부처, 레이예스의 2루타! 롯데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시즌 첫 연승 달성

2025년 4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펼쳐진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4-2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롯데는 한화와의 시리즈를 2승 0패로 앞서며 시즌 초반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선발 맞대결: 나균안 vs 폰세, 팽팽한 초반 흐름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펼쳐졌습니다. 롯데는 나균안을, 한화는 리카르도 폰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습니다. 두 선수 모두 4회까지 실점 없이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상대 타선을 억제했습니다. 특히 나균안은 정교한 제구와 빠른 볼을 앞세워 한화 중심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습니다.

2. 5회, 롯데의 선취점과 한화의 즉각 반격

균형을 깨뜨린 쪽은 롯데였습니다. 5회 초, 1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정보근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먼저 올렸습니다. 하지만 5회 말, 한화도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번트 수비 도중 나균안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들이 진루하며 1-1 동점이 되었고,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3. 8회, 레이예스의 결정타와 롯데의 추가 득점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것은 8회 초였습니다. 롯데는 1사 1루에서 레이예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1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한 롯데는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레이예스는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활약을 펼쳤으며, 경기의 결정적인 장면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2년 차 유격수 이호준도 2루타와 3루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4. 9회 말, 한화의 마지막 저항과 롯데의 수비 집중력

한화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하며 4-2까지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연승을 완성했습니다.

 

5. 경기 총평 및 앞으로의 기대

이번 경기는 롯데 자이언츠가 집중력 있는 공격과 안정된 마운드 운영으로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습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와 이호준이, 마운드에서는 나균안과 구원 투수들이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한화 이글스는 실책과 잇단 기회 무산으로 인해 경기를 내줬습니다. 선발 폰세의 호투가 빛을 발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시즌 초반이니만큼 팀의 분위기를 다시 다잡는 것이 중요합니다.